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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대란의 그 소곱창, 소팔소곱창 내돈내산 곱겟팅 후기개미의 경험/맛보고 즐기기 2020. 8. 28. 10:50
판매 시작 1분 만에 품절되는 유명한 소곱창, 소팔 소곱창을 구매해서 먹어봤다. 평소에는 품절이고, 판매 개시일과 시간을 사이트에 공지해준다. 해당 시간에 접속해서 구매하면 되는데,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판매 시작 1분 만에 품절되는 품절 대란 소곱창.
하도 구매하기 어려워서 곱겟팅 (곱창 getting 하기.. 아마도?)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이다. 사이트에서 미리 판매 시작 시간을 숙지하고 알람을 2분 전으로 맞춰 놨다가 곱겟팅에 성공했다. 리뷰가 4만 개가 넘을 정도에 얼마나 맛있길래 곱겟팅이라는 말까지 생겼는지 궁금했다.
보통 금요일에 판매를 시작하고 그 다음주 월, 화요일에 걸쳐 배송하는 것 같다. 나도 금요일에 주문했고 수요일에 받을 수 있었다. 냉동 곱창이라 이렇게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팩과 잘 포장되어 왔다.
1인당 구매 제한 수량은 4개. 나는 2개를 구매했다. 1개에 18,800원 이고, 400g이다. 보통 곱창집에서 곱창 1인분이 200g~250g 정도 인걸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평소에 곱창을 정말 좋아하는 남편 떠기가 양껏 먹고 싶다고 해서 2개 주문했다.
소팔 소곱창을 주문하면 곱창 디핑소스는 무료로 주는데, 음.. 이 소스는 평이 좋지 않았다. 혹시나 해서 먹어봤는데 맛없어서 집에 있는 짱아찌 간장을 찍어먹었는데 훨씬 맛있었다. 소스 포장은 안전하게 잘해주셨다.
드디어 시식! 곱창 1개 (400g)을 해동해서 프라이팬에 굽기 시작했다.
** 해동은 상온해동 또는 찬물에 넣어 상온해동 또는 냉장해동을 추천한다. 뜨거운 물에 해동하면 한번 익힌 곱창이라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찬물에 상온 해동을 했다. 약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자르지 않고 익힌 후에 잘라서 익혀야 곱이 빠지지 않는다. 처음부터 자르면 곱이 다 빠지고 곱이 타서 곱창도 탄다. 부추와 양파도 곱창 기름에 함께 살짝 구워주었다.
소팔 소곱창 곱이 가득가득!
소팔소곱창 400g을 다 구워 자르니 양이 이 정도였다. 중간에 곱이 빠져나와서 타는 바람에 몇몇 곱창이랑 양파도 탔다... 하.. 집에 있는 양파 짱아찌 간장에 양파를 잘게 자르고 고춧가루 조금 뿌린 소스와 소금장에 찍어 먹었다.
우선 곱이 가득 차 있어서 맛있었다. 이건 개인 취향이라 곱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별로일 수 있겠다. 하지만 나와 남편은 곱이 많은 곱창을 선호하므로! 소팔소곱창 완전 합격!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을 먹을 수 있냐며 남편과 나 둘 다 맛있게 먹었다. 맛집에서 파는 곱창 정도에 비할 수는 없어서, 우리가 평소에 가던 곱창 맛집을 대체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집에서 가성비 좋게 즐기기에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내 개인적인 평가는! 별 4.5개!
** 여담으로, 평소에 나와 남편이 가는 곱창집은 당산역 근처 당산옛날곱창, 상도곱창이다. 여기 정말 대박 맛집이다...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둘이서 400g 한 팩을 끝내고 뭔가 아쉽기도 하고 양껏 먹고 싶어 하는 남편을 위해 한 팩 더 해동해서 먹기로 했다. 이번엔 반은 구워 먹고 반은 양념을 해서 야채곱창으로 먹어봤다. 양념은 마트에서 파는 낙지볶음 소스를 사용했는데 맵기만 하고 그냥 그랬다 ㅠㅠ 구워 먹을걸..
소팔소곱창은 그냥 구워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다^^
비주얼은 합격인데 너무 맵기만 했던...
내 돈 주고 곱겟팅 성공한 소팔소곱창 후기 끝! 소팔소곱창 스토어는 아래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soffal/products/343944130'개미의 경험 > 맛보고 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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