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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업체(플래너) 고르기 - 아이웨딩 솔직한 후기 및 내가 받은 혜택 정리
    개미의 경험/결혼준비와 결혼생활 2020. 2. 26. 16:03

     

     

    결혼 준비를 처음 할 때 고민을 많이 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아마 웨딩업체 선택일 것 같다.
    나도 그랬다.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을 받을까 고민도 해보고,
    웨딩관련 카페도 가입해보고, 앱도 여러 개 다운받아 살펴봤다.
    그렇게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내가 선택한 웨딩 업체는 아이웨딩이다.

    상담과 계약을 위해 딱 1번 아이웨딩에 방문한 것 외에는
    모두 플래너님과 전화나 메시지로 소통하며 진행했다.
    상담 방문때, 딱 우리가 정해놓은 예산 안에서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만 진행했다.
    비싼 상품 쪽으로 유도하거나, 심하게 추천하거나 불편하게 한 부분이 전혀 없었다. 


    [아이웨딩을 선택한 이유]
    1) 비동행 플래너
    2) 전체적인 웨딩 과정에 대해 보기 편했던 앱
    3) 빠른 피드백
    4) 서비스 보증제

    딱 이렇게 4가지 정도였던것 같다.

    (1) 비동행 플래너
    우선, 나와 신랑은 플래너가 동행하는 것이 불편할 것 같았다.
    (이건 각자의 성격이나 상황에따라 다른 듯! 동행이 좋은 사람도 있다)
    보통 주말 시간을 쪼개어 결혼 준비를 해야하는데,
    나와 신랑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은 마당에^^; 어디 한 번 알아보러 방문하거나 할 때
    굳이, 플래너와도 시간 약속을 해야 하거나 하는 것들이 번거롭게 느껴졌다.

    그래도, 담당 플래너님은 배정되며, 전화와 메신저로 수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

     

     

    (2) 전체적인 결혼 준비 과정에 대해 보기 편했던 앱
    아이웨딩 어플에서 내가 좋았던 점!
    준비하다 보면 생기는 궁금한 것들이나 소소한 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스드메 선택!
    스드메 선택할 때 정말 머리 깨지고 눈 빠지는 줄 알았다. (후아)
    정말 업체들은 왜 이리 많고, 선택 장애는 어찌나 많이 찾아오는지...

    시간 날 때마다 계속 봤던 것 같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업체를 '찜'해놓을 수 있는 기능이 은근 도움이 된다.
    그냥 보기만 하면 나중에 선택할 때, 다 비슷비슷 그게 그거 같아서 어렵더라.
    찜해두면서 선택의 폭을 줄여가고 결국 아래 사진에 내가 찜해둔 업체 중에
    웨딩홀(더리버사이드호텔), 드레스(제이미 브라이드)를 선택했다.
    스튜디오는 플래너님 추천을 받았고, 메이크업은 일정이 안 맞아 다른 업체 선택.

    * 깨알 팁: 드레스의 경우 카피 문제나 경쟁 때문에 화보에 없는 드레스도 많더라. 
    가장 최신 드레스와 모델이 아닌 일반인이 입은 모습은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검색을 통해 찾아봤다.

     

     

     

    (3) 빠른 피드백
    아이웨딩 어플에 있는 기능 중, 담당 플래너님과 메신저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통해 궁금한 것도 실시간으로 물어보고, 드레스 가봉이나 예복 가봉일 등 스케줄을
    플래너님이 꼼꼼하게 도와주셨다. 전화 통화도 물론 많이 했다.
    특히 사전에 계획하지 않았던 본식 영상을 거의 2주 전에 문의했는데
    빠르게 도와주셔서 감사했던 :) 

     

     

     

    (4) 서비스 보증제
    웨딩 관련해서 사기나 피해를 보는 뉴스를 종종 본적이 있다. 실제로 지인 중에,
    계약해 놓은 웨딩홀이 갑자기 문을 닫고 자취를 감춘 사례도 들어봤다. (정말 울고 싶을 것 같다ㅜㅜ)
    웨딩 준비를 몇 개월~길게는 1년 전부터 하기 때문에 미리 계약을 하더라도 수개월 뒤에 진행이 되기도 한다.
    특히 웨딩 앨범이나 영상은 결혼식 이후에 받는다. 그리고 금액도 몇십~몇백만 원의 큰돈이 오간다.
    갑자기 업체가 사라지거나 하는 피해가 염려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아이웨딩 서비스 보증제가 있어서 돈을 아이웨딩에 먼저 지불하고,
    아이웨딩에서 내가 업체와 잘 진행했는지 확인 후에 업체에 비용을 지불한다.
    신랑신부 → (아이웨딩) 진행 업체
    그리고 시간이 지연되거나 등등 이슈가 생기면 환불이나 보상해주는 내용도 계약서에 있었다.


    [내가 아이웨딩을 통해 받았던 혜택]
    이건, 아마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가 받았던 혜택을 정리해 봤다.
    * 제휴 할인: 10만 원 (아이웨딩 제휴사에 직원이거나 가족이 다니는 경우까지 가능)
    * 부케 쿠폰: 13만 원 (지인 할인)
    * 예물: 가드링 무료
    * 예복 할인 (100만 원 이상의 예복을 90만 원 대에 했다)
    * 웨딩홀: 식사 금액 할인
    * 본식 영상 할인: 5만 원
    * 청첩장 할인


    결혼한 지 4개월 정도 지나서 쓰는 솔직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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