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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코끼리 베이글 - (feat.코끼리 샌드위치)개미의 경험/맛보고 즐기기 2020. 2. 9. 17:44
영등포 양평동에 있는 베이글 맛집, 코끼리 베이글. (영등포구청역 3번출구 에서 가깝다. 도보 10분 정도) 화덕베이글로 유명하다. 실제로 엄청 쫄깃하고 베이글에서 은은하게 불맛이난다. 지난주 지인이 사다주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남편과 직접 사러 와봤다.
한글로 큼직하게 써있는 레트로풍 간판과 입간판. 들어가자 마자 테이블은 만석이고 베이글을 사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가게 내부가 넓진 않지만 천장이 매우 높고 벽돌로된 인테리어가 외국 베이글가게 느낌.
화덕에 굽는 베이글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실제 내부에서 베이글을 반죽하고 있고,
화덕에 굽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화덕에 사용하는 장작들이 쌓여있고, 화덕에서 베이글을 꺼내는 직원분(사장님?)
이제, 베이글 종류!
오전 11시 30-40분쯤 갔는데, 이미 거의 비어있는 베이글도 있었다. 음료 메뉴는 별도로 카운터에서 주문 가능.코끼리 베이글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이 많지 않다. 이미 만석인지라 사진은 찍을 수 없었고, 우리는 집에서 편하게 먹기위해 포장을 해왔다.
[구입한 베이글]
베이컨레드페퍼 / 올리브치즈 / 앙샌드비스킷 / 카레감자코끼리베이글에서 포장을 해서
바로 옆옆 가게인, 코끼리 샌드위치로 향했다.
자매식당? 느낌이었다.
여기 샌드위치도 맛있다길래...후훗
코끼리 샌드위치에서 샌드위치를 구입 후,
코끼리 베이글에서 먹는 것이 가능하다.우리는 겨울 시즌 메뉴인 애플베리콩포트를 포장 구입. 이미 베이글을 네 개나 구매했기에!
코끼리 샌드위치는 코끼리 베이글보다 뭔가 퓨전 레트로풍의 인테리어였다. 아기자기하고 쨍한 색감의 소품들이 눈에 띈다.
드디어 베이글 시식!
올리브치즈, 베이컨 레드페퍼. 완전 쫄깃하고 맛있다. 지난번 지인이 사다주었을 때 플레인과 버터솔트를 먹어보았기에 새로운 메뉴를 먹어보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플레인이 담백하고 불맛도 더 나서 더 맛있었다. 그래서 다음에 간다면 플레인과 어니언마요, 콩 쑥 크럼블 맛의 베이글을 사볼 예정. 플레인은 기본적으로 꼭 먹어보길 추천.
베이글 사이에 베이컨과 레드페퍼.
맛있게 매콤하다.
쫄깃한 식감에 순삭.카레감자. 베이글 사이에 햄과 카레맛이 나는 감자 샐러드가 있다. 감자 샐러드가 엄청 부드러웠고, 쫀득한 베이글과 함께 먹으니 맛있었다.
앙샌드비스킷, 올리브치즈 모두 맛있어서 순삭. 앙샌드비스킷의 팥이 단맛이 전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비스킷은 고급진 엄마손파이 맛!
[코끼리 샌드위치]
겨울 시즌 메뉴인, 애플베리콩포트.
가격이 조금 있는편이지만 들어가는
속재료나 샌드위치 맛으로 보면,
높은 가격 인정.그치만 코끼리 베이글처럼 또 생각나는
맛은 아니었다.
(개인적인 취향)쫄깃한 코끼리 베이글로 만든 샌드위치. 사과와 베리의 달콤한 맛과 하몽의 짭조름한 맛이 잘 어우려져서 샌드위치인데 건강하고 고급진 맛이었다.
오늘 사온 메뉴 모두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앙샌드비스킷만 조금 아쉬웠음.
다음에 또 가서 다른 맛을 사보려고 한다.
불맛나고 쫄깃한 베이글 완전 성공적![코끼리 베이글]
주소: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6
영업시간: 오전 8:30 - 오후 8시
주차: 어려움 (주변 골목이나 갓길에 해야할 듯)'개미의 경험 > 맛보고 즐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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