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더큰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 - 쿠팡 로켓프레시

 

어제는 개미와 남편이 만난 지 2주년 되는 기념일이라 맛있는 저녁을 해 먹기로했다. 결혼 후 생일이나 결혼기념일만 챙기기로 했는데, 그래도 기념일인지라 남편이 좋아하는 고기 요리로 기념일 분위기를 내보기로 했다.

쿠팡 로켓프레시로 구입한 프레시지 더 큰 블랙라벨 스테이크 세트. 2인 가정인 우리는 식재료를 사면 한 두 끼 먹고도 남았는데, 이런 밀키 트는 식재료가 한 끼 분량만 들어있어서 남는 식재료 걱정이 없어 좋다.

1인분인 줄 알고 2개 구매했는데, 한 팩에 2인분이라고 쓰여있었다. 기념일이니 배부르게 먹자며 두 개다 해 먹었다 :) (유통기한이 길지 않기도 했고... 냉장 보관 제품이다 - 그래서 그런지 꽤 신선했다)

 

플라스틱 케이스를 개봉하면 구성은 아래 사진과 같다.
소고기, 스테이크 소스, 각종 야채, 올리브유, 허브솔트 그리고 요리 설명서.
고기 크기가 정말 컸다. 2인분 맞는 듯!
그래도 남녀 둘이서 먹기엔 조금 부족할 것 같다.
2 개사 길 잘했다며 셀프 칭찬.

프레시지 더큰 블랙라벨 스테이크세트

 

[요리 순서]
1. 야채를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2. 야채 물기가 마르는 동안 소고기 마리네이드 하기.
동봉된 올리브 오일 1/2과 허브솔트 사용.
3. 프라이팬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고기와 야채 굽기

 

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요리하기는 완전 간단했다. 설명서에 불 세기와 시간, 에어프라이어 온도와 시간까지 다 적혀있다. 나는 고기는 에어프라이어로 익히고, 야채는 프라이팬에 익혔다. 고기가 워낙 커서 에어프라이어에 다 안 들어감.

 

야채 씻어주기

프레시지 더큰 블랙라벨 스테이크 마리네이드 하기

설명서대로 에어프라이어 200도에 5분 예열하고,
180도에서 5분, 뒤집어서 2분 조리.
하고 나니 고기가 미디움이 아니라 레어였어서....
에어프라이어 185도 7분 정도 추가로 더 익혔더니,
미디움 정도가 되었다.
익힘 정도는 에어프라이어 종류와 고기 두께에 따라 케바케인 것 같다.

 

 

따란! 스테이크 완성!
적양파 완전 달달하고 아스파라거스도 짱맛! 무엇보다 스테이크를 양껏 먹어서 행복하고 풍성한 기념일이었다고 한다 :-)

프레시지 블랙라벨 스테이크

프레시지 더큰 블랙라벨 스테이크

 

*개미의 짧은 평: 저렴한 가격에 맛있게 배부르게 고기와 야채까지 먹으니 레스토랑 안 부러움. 별 4.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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