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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시지 밀푀유나베 밀키트 (쿠팡 로켓프레시)개미의 경험/맛보고 즐기기 2020. 4. 1. 20:53
부모님 생신이어서 만들어본 밀푀유나베. 쿠팡 로켓 프레시로 프레시지 밀푀유나베 밀키트를 주문해서 만들기로 했다. 프레시지 밀푀유나베 밀키트 구입은 이번이 두 번째다. 한 번 사서 해보고 맛이 괜찮고 손님 초대할 때 비주얼도 좋아서 또 구입했다.
이번엔 칼국수 면이 추가되었다. 양은 2인분이고 전골냄비 22cm에 잘 들어가는 양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니다. 솔직히 22cm 전골냄비에는 좀 비어 보인다. 그래서 이번엔 프레시지 밀푀유나베 밀키트 2개를 구입했다. 우리 집 전골냄비는 24cm인데 아래 사진처럼 꽉 차게 들어가고 버섯은 다 안 들어가서 조금 뺐다.
2인분을 조리할 거라면, 22cm 전골냄비보다 작은 냄비에 넣어야 꽉 차니 참고! 밀푀유나베는 냄비가 꽉꽉 차야 비주얼이 이쁘다. 게다가 끓이면 야채가 숨이 죽어서 안 그래도 좀 공간이 생긴다. 처음에 엄청 꽉꽉 눌러서 채우는 게 좋다.
프레시지 밀푀유나베 밀키트 구성.
배추, 깻잎, 숙주나물, 청경채, 각종 버섯, 소고기, 다시마, 감자수제비, 칼국수, 나베 육수, 2가지 맛 소스.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밀푀유나베 한 번 하려고 이 모든 채소를 다 사서 한다고 생각하니 엄청 남을 것 같은데, 이렇게 미리 손질되어 있고 적당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만족했다. 특히 각종 버섯(흔히 구입하기 어려운 백목이 버섯 포함)이랑 감자 수제비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밀푀유나베 조리 순서가 적혀있다. 순서대로 하기만 하면! 완성! 나는 총 4인분을 했는데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첫 순서인 육수를 끓였다. 4인분 기준 물 2L 붓고 육수 원액과 다시마를 넣고 끓인다. 지난번에 밀푀유나베 밀키트를 구입해서 먹어봤을 때, 사실 육수가 좀 많이 짰다. 그래서 이번엔 육수를 다 넣지 않고 2/3 정도만 넣었다.
육수가 끓으면 다시마는 건지면 된다.
이 정도 육수를 남기고 넣었더니 적당히 맛있었다.
육수가 끓는 동안 전골냄비에 숙주나물과 감자 수제비를 깔아 주었다.
배추-깻잎-소고기-배추-깻잎-소고기 순서로 겹겹이 쌓아주고 전골냄비 높이 정도 간격으로 잘라준다. 그러고 나서 냄비에 둘러주면 끝!
가운데는 버섯과 청경채를 놓으면 된다. 비주얼 최고! 야채를 다 둘러 넣었으면 육수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15분 정도 더 끓여준다. 육수는 어차피 다 들어가지도 않지만 칼국수를 위해 좀 남겨놓는 것이 좋다.밀푀유나베는 끓인 후보다 끓이기 전 비주얼이 더 먹음직스러운 건 왜일까
프레시지 밀키트 밀푀유나베 완성! 부모님 생신으로 차린 식사였는데, 부모님도 나도 정말 만족했다. 너무 맛있어!! 육수를 다 넣지 않는 게 소스를 찍어먹기에도 간이 잘 맞는다. 가족들이 땅콩소스를 맛있다고 좋아했다.
밀푀유나베를 다 먹고 남은 육수와 원래 남겨두었던 육수를 더 부어서 칼국수를 끓였다. 칼국수도 쫄깃하니 맛있었다. 역시 고기가 우러난 육수라서 처음 육수보다 더 맛이 깊었다. 손님 초대 식사로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아서 프레시지 밀푀유나베는 가끔씩 이용할 것 같다.
프레시지 밀푀유나베 밀키트는 쿠팡 로켓 프레시에서 구매해서 바로 다음날 배송받아 신선한 상태로 요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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