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판매로 부수입 만들기 (1) 셔터스톡 기고자 등록

 

 

내가 찍은 사진을 해외에 판매하고 부수입을 만들 수 있는 셔터스톡을 시작했다. 셔터스톡은 사진, 영상, 일러스트 등을 유료로 구입하는 사이트인데, 구입뿐 아니라 내가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고 판매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전 세계이기 때문에 사진을 많이 올려놓기만 하면 어느 정도 용돈을 벌 수 있고, 내가 찍은 사진이 누군가에게 유용하게 쓰인다는 생각에 약간의 뿌듯함은 덤이다.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이니만큼, 사진을 올릴 때 설명이나 키워드 설정을 영어로 해야 한다. 처음 가입은 PC로 셔터스톡 홈페이지에서 하는 게 편하다. 수익금 지급을 위해 Paypal 또는 Payoneer를 연결해야하기 때문에.

셔터스톡 등록하기 전에 준비할 것! Paypal 또는 Payoneer 미가입이라면, 가입해놓으면 된다. 그 외에는 셔터스톡 기고자 가입이 그리 어렵지 않다. 

 

[셔터스톡 기고자 등록하러 가기]

 

 

셔터스톡의 좋은 점이 사진 업로드를 핸드폰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어플이 있다. 어플에서 사진 업로드도 하고, 수익금 확인도 할 수 있다.

 

 

 

셔터스톡 기고자 어플, 셔터스톡 컨트리뷰터

 

 

어플을 열면 이렇게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고, 검토 중이어 제출 보류 중인 사진과 검토가 완료되어 판매 가능한 사진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하단에 아이콘을 클릭하면 수익 또한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3월에 시작해서 조금씩 사진을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25장 정도의 사진을 올렸는데 3월엔 1개 판매되고, 4월엔 6개가 판매되어 총 5$ 정도의 수입이 생겼다. 35$ 이상이 되어야 판매된 금액을 인출할 수 있다. 사진마다 금액이 다른 이유는 구입 유형 때문이다.

셔터스톡에 가입한 구입자가 구독형으로 구입하는 경우, 0.25$의 수익금이 생기고, 주문형으로 구입하는 경우 1.88$의 수익금이 생겼다. 사진 판매 횟수가 늘어나면 내가 받는 수익금도 늘어난다고 한다. 사실 사진 1장당 아주 적은 돈이지만, 해외나 국내 셔터스톡 기고자들의 후기를 많이 찾아본 결과, 사진을 많이 올리면 올릴수록 검색에서 내 사진이 걸릴 확률도 많아지고 점점 당연히 수익도 늘어나는 것 같다.

내가 찾아본 후기에, 1년동안 꾸준히 사진을 올려서 업로드한 사진이 1000장이 넘은 기고자의 경우, 수익이 월 500$~700$ 정도 발생했다고 한다. 식당에서 먹은 음식 사진도 올렸고, 여행사진도 올렸고 다양하게 올렸다고 한다.

 

 

셔터스톡으로 발생되고 있는 수익금

 

 

 

 

[셔터스톡 사진 승인 기준]

1. 노이즈가 있는 사진은 승인되지 않는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노이즈가 있었나 보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도 승인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카메라로 찍는 사진이 승인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아이폰으로 찍은 몇몇 사진은 승인을 받기도 했다.

 

 

 

2. 상표나 로고가 나온 사진은 승인되지 않는다.
대우서점이라고 가게 상표가 나와있다. 미처 보지 못하고 올렸는데 승인이 반려되었다.

 

 

 

3.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은 승인되지 않는다.
초점도 잘 확인해야 한다. 

 

 

 

 

[셔터스톡에서 승인되어 판매되고 있는 사진 예시]
이 사진은 소니 미러리스로 찍은 사진이다. 의외로 2개나 판매가 되어 놀랐다. 내가 올린 사진을 클릭하면 판매된 횟수와 금액이 나온다.

 

 

 

 

셔터스톡 홈페이지 기고자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이렇게 내 사진이 어디에서 판매가 되었는지도 함께 나온다. 캐나다, 미국 등에서 내가 올린 사진이 판매되었다고 하니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다.

 

 

 

예전에 여행갈때마다 찍었던 사진들을 다 꺼내어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올려볼 예정이다. 사실 1년에 1000장 넘게 업로드는 무리일지 몰라도 올릴 수 있는 만큼이라도 올려서 부수입을 만들어보면 좋을듯하다.

 

 

[셔터스톡 기고자 등록하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