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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아미 미술관 - 인생샷을 찍을수 있는 서울 근교 나들이
    개미의 경험/보고 느끼기 2020. 3. 10. 16:24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당진 아미 미술관'

    국내 당일치기 여행 또는 서울 근교 나들이로 가볼만한 곳, 당진에 위치한 아미 미술관. 폐교를 예술가 부부가 가꾸고 만들었다고 한다. 주변 환경이 빌딩이 가득한 도시가 아닌 자연인 데다, 미술관 또한 자연과 어우러지게 잘 가꾸어져 있다. 책상이 아닌 예술 작품이 가득한 독특한 학교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 같다.


    입장료
    (2020년 3월 1일 부터 인상)
    성인: 6,000원
    24개월 ~ 고등학생: 4,000원

    운영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당진 아미 미술관은 5곳의 전시실과 복도 설치 작품 전시로 되어있다. 복도 설치 작품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으로 유명하다. 바느질로 만든 모빌 구조물 설치 작품. 작품명은, '영혼의 꽃밭'이라고 한다. 복도에 서서 바람에 흔들리는 모빌을 보고 있으면 정말 꽃 밭에 온 기분이 들 정도로 기분이 좋고, 아름답다.

    복도 창 밖에 건물을 가득 덮고 있는 넝쿨들까지 함께 너무나 예뻐서 이곳에 잘 왔구나 싶었다. 도시에서 볼 수없는 다른 느낌의 힐링 :)

     

    당진 아미 미술관
    당진 아미 미술관 포토존
    당진 아미 미술관 포토존

     

     

    전시실의 작품 전시는 그때 그때 바뀐다. 복도의 모빌 설치 작품은 항상 있다. 전시실이 넓지 않아 보는데 지루함도 없고, 학교 교실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느낌 또한 재미있는 요소였다.

     

     

     

    폐교를 개조해 만든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학교 느낌의 소품들도 있었다. 여기서 남편(이땐 남친)과 사진도 남겼다. 이 곳 말고도 사실, 예쁜 커플 사진을 남길만 한 곳이 정말 많았다. 미술관 외부에도 곳곳에 옛날 학교 의자가 비치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다. (미술관 내부에서는 안전과 관람매너를 위해 삼각대 사용은 금지되어 있다.)

     

    당진 아미 미술관
    당진 아미 미술관 포토존

     

     

    작품 관람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몇십 년이 지난 농촌의 학교여서 그런지 아담하고 정겨운 느낌이었다. 미술관 건물은 예쁘게 넝쿨로 둘러싸여 있다. 나는 5월에 방문해서 푸릇푸릇한 자연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사진도 사진이었지만, 아미 미술관 자체가 자연과 정말 잘 어우러져 있어서 기분 전환되어 데이트로 정말 좋았다.

     

    당진 아미 미술관 외관

     

     


    3~4월의 당진 아미 미술관은 겹벚꽃이 활짝 핀다고 한다. 이때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겹벚꽃 개화 시기를 확인하고 가면 예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을 듯하다. 학교였던 곳이라, 작지만 잔디 운동장도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도, 쉬기에도 좋았다.

     

    당진 아미 미술관 외관 (출처: 아미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http://amiart.co.kr)
    당진 아미 미술관 외관 (출처: 아미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http://amiart.co.kr)

     

     

    서울에서 조금만 운전해서 오면,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곳에서 푸릇 푸릇한 자연도 만끽하고, 멋진 작품도 구경하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으니 서울 근교 당일치기 나들이데이트 장소로 추천한다. (내가 다녀오고 추천으로 동생도 데이트를 다녀왔는데 예쁜 사진을 남겨왔더라^^)

    아미 미술관은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힘든 곳에 있다. 시골길을 달려 도착했다. 주차는 무리없이 가능하다.


    당진 아미 미술관

    * 주소: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 운영 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휴관일은 별도로 홈페이지에 공지)
    * 홈페이지: www.amiart.co.kr
    * 주차: 가능

     

     

     

    ** 당진 아미미술관을 관람하고, 근처에 있는 서해가 보이는 당진 카페 "해어름 카페"에 갔다. 당진 아미 미술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여행 코스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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